개설, 개조
라이트프릴리에 메모장 겸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진작에 만들었던 페이지를 개조한 겁니다.
마크다운이 온전히 지원되며 서버에서 자료들을 보관해주는 앱 / 서비스 중 하나로 라이트프릴리가 있더라고요. 서버를 올려 준 연님께 감사를 표하며 오래오래 여기 정착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 블로그에선 그동안 제 서재에 쌓여 있던 / 혹은 따로 구매한 국악에 대한 논문 · 단행본 · 자료 등을 정리하고 추가로 수집할 예정입니다. 범위는 위아래(시대)로는 좀 좁은 편이고, 양옆(학제 간 연관성)으로는 좀 높은 편입니다. 조선시대 즈음의 국악을 위주로 공부하되, 경우에 따라 아예 15세기 과학사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빗대기 위해 제가 지금 알고 있는 현대 실용음악적 관점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운영 목표를 선언하겠습니다.
- 국악에 대한 저 개인의 이해도를 올려, 최근 제작하고 있는 국악기 어레인지 커버곡 시리즈를 좀 더 완성도 높은 시리즈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국악기 어레인지” 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좀더 당당하게 “국악 버전” 이라는 문구를 쓸만한 수준이 되고 싶습니다.
- 커버곡뿐 아니라 버츄얼 아티스트 연이나 명의로 발매되는 오리지널 곡들은 대부분 국악기를 첨가한 스타일로 작업이 되는데, 이것 역시 해당됩니다.
- 향후 저의 학술 활동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베이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이것은 앞으로 몇 년 내에 관련 대학원에 진학할 의사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학부 과정에서 못다한 게 있으면 그것도 해야 합니다만… 대학원 진학은 이미 한 번 해 본 바 있으니 그 때를 생각하면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