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에요.
이러저러하게 잘 지내고 있는 용님이에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줄어서 회복기에 들어섰는지 오히려 정신이 없어요. 차근차근 나아지겠거니 싶지만 회사일이 문제네요. 어떻게든 되겠거니 생각하기엔 회사에선 날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요즘 일러스트 작가 놀이를 열심히 해요. 인스타도 운영하고 그라폴리오도 운영하고 마플샵도 운영하고. 팀 앙상블에 들어가서 수공예 열심히 하려고 했더니 그렇게 됐어요. 왜 일러가 추가됐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밌어요. 너무 열심히 했더니 친구가 프로 준비하는 줄 알았나봐요. 진지하게 충고해주다가 놀이라니까 허탈해했어요.
마스토돈에 드라이브 기능을 넣고 싶은데 예상대로 대형 작업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그치만 넣고 싶다. 천천히라도 해보겠어요.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졌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