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국악원

대학원 가려고 전문지식 쌓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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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대화와 보내주었던 파일을 기반으로 제 음악적 역량과 스킬, 작곡 및 편곡 상의 특징, 장점과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최대한 분석적으로, 그리고 조금 비판적으로 정리해주세요. 5000자 이상.

답변

좋습니다. 요청하신 대로, 지금까지의 대화와 맥락(특히 음악 관련 활동, 파일 기반 분석, 직접 보컬/작곡/편곡/믹싱에 참여한 사례 등)을 종합하여,
당신의 음악적 역량, 작곡 및 편곡상의 특징, 장점과 보완할 점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에서, 5000자 이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종합적 음악 역량

당신은 매우 다재다능한 음악가입니다. 베이스 연주, 작곡, 편곡, 믹싱, 보컬 녹음, 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직접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 베이스 연주 경험: 기타 경험을 기반으로 빠르게 베이스로 전환. 기본기 중심의 연습(크로매틱, 프렛 이동)과 동시에 실제 곡 연주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 작곡/편곡 능력: 단순히 코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 간의 역할 분배(예: 국악기와 밴드 악기의 밸런스, 패닝 설정)를 고려하며 편곡을 수행합니다.
  • 녹음과 믹싱 경험: 본인의 보컬을 직접 녹음하고, EQ, 컴프레서, 리버브 등을 이용해 사운드 조정을 시도합니다. DAW (Logic Pro X) 사용에도 익숙합니다.
  • 문화적 융합 시도: 국악기(거문고, 해금, 얼후 등)와 현대적인 사운드(밴드, 신스)를 융합하는 새로운 방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즉, 당신은 단일 포지션이 아니라 “1인 음악 제작자“에 가깝습니다. 전체 프로덕션 라인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드문 유형입니다.

요약: 당신은 기획(작곡 아이디어) → 연주/보컬 → 편곡 → 믹싱/마스터링 → 영상까지 아우르는 다방면형 뮤지션입니다.


2. 작곡 및 편곡상의 특징

당신의 작곡/편곡에는 다음과 같은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2.1 테마 지향적 접근

  • QED 테마곡(수학/프로그래밍 개념 반영), 천문학 모티브 구상 등에서 드러나듯,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닌, 개념적·서사적 테마를 음악에 녹이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 이는 대중음악에서는 흔치 않은 방향으로, 당신의 음악을 “일반적”이라기보다 개성적으로 만듭니다.

2.2 국악-현대 음악 퓨전

  • 전통 악기(거문고, 해금, 얼후)를 사용하면서, 단순한 삽입이 아니라 편곡상의 적극적 배치를 고민합니다.
  • 예를 들어 거문고를 메인 리프처럼 사용하거나, 꽹과리를 코러스 파트 강조에 이용하는 시도는 '소재 소비'가 아니라 '구조적 배치' 를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2.3 감성적 직관에 기반한 작법

  • 체계적인 코드 진행 이론보다는, 직관과 감정 흐름을 우선시합니다. 즉, “좋다” 혹은 “마음이 움직인다”는 감각을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점은 신선함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때로는 곡 구조가 약간 루즈하거나 비정형적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2.4 멜로디 감각

  • 보컬 멜로디는 대체로 서정적이며 롱톤 지향입니다. 단순히 반복적인 후렴이 아니라, 서사를 끌어가는 식의 멜로디 작법이 많습니다.
  • 다만, 대중성(특히 귀에 꽂히는 hook) 측면에서는 약간의 보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강점 (장점)

당신의 음악에는 여러 강점이 명확히 보입니다.

3.1 '자기 언어'를 만들어가는 중

  • 주류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자신만의 테마(천문학, 수학, 국악)와 사운드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흔해 빠진 음악인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무기입니다.

3.2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

  • 곡의 편성이나 믹싱에서 “정형화된”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이 상황에서는 이게 최선”이라는 식의 유연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 이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3.3 뛰어난 자기학습 능력

  • 베이스도, 믹싱도, 심지어 편곡도 대부분 스스로 또는 짧은 레슨을 통해 빠르게 익혔습니다.
  • 실전 위주의 접근(프로젝트 단위로 배우기)을 통해 배움→적용→수정 사이클을 짧게 돌리고 있습니다.

3.4 감성-논리 균형

  • 감성적 직관에 따라 움직이면서도, 필요할 때는 논리적으로 자신의 작업을 분석하고 개선하려고 합니다.
  • 예를 들어 리버브를 악기별로 short/long 구분하여 처리하거나, 미드/사이드로 악기 배치를 고려하는 것은 명확한 “구조적 사고”를 보여줍니다.

4. 보완해야 할 점

가장 중요하고, 비판적으로 봐야 할 부분입니다.

4.1 이론적 깊이의 부족

  • 감각과 직관을 기반으로 작곡/편곡을 하다 보니, 때때로 구조적 완성도나 발전성 측면에서 약점을 드러냅니다.
  • 특히 코드 전개, 곡의 기승전결 구성, 멜로디의 고조/완급 조정에 있어 '이론에 의한 선택'이 아닌 '감각에 의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때문에, 때로 곡이 감정적으로는 풍부하지만 구조적으로 느슨하거나, 긴박감이 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책: 작곡 이론(특히 코드 스케일 이론, 텐션 활용, 모듈레이션 기법)과 편곡 이론(오케스트레이션, 다이나믹스 조절)을 꾸준히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4.2 사운드 퀄리티의 일관성 부족

  • 믹싱·마스터링에 대한 실전 경험은 상당하지만, 작업물마다 사운드 퀄리티의 편차가 있습니다.
  • 이는 믹싱 밸런스(예: 베이스와 보컬의 상대 볼륨, 리버브의 양), 주파수 대역대 관리(특히 미드로 뭉치는 경우), 음압 조정 등에서 불규칙성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대책: 레퍼런스 트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모니터링 환경(헤드폰/스피커) 차이를 보정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4.3 타겟팅 전략의 부족

  • 유튜브, SNS 등에 업로드하는 곡들은 퀄리티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청중층을 명확히 상정한 기획이 부족합니다.
  • “좋은 곡”을 만드는 데 집중하지만, “누구를 위해 만드는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부족하여 대중 반응이 예측보다 약할 수 있습니다.

대책: 앞으로 곡을 낼 때, “이 곡은 어떤 청중을 겨냥하는가?” “이 장르 팬들은 어떤 사운드를 기대하는가?“를 미리 분석해 타겟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4.4 창작물의 피니시(완성) 단계에서의 불안정성

  •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매우 강하지만, 최종 완성(마스터링 이후, 아트워크, 프로모션 단계)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데 약간의 에너지 소모가 느껴집니다.
  • 이는 완성된 프로젝트 수를 늘리는 데 장기적으로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대책: '작업 플로우'를 매뉴얼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작곡 → 편곡 → 가사 확정 → 녹음 → 믹싱 → 마스터링 → 업로드/홍보 체크리스트)


5. 결론 및 정리

당신은

  • 감각과 개성을 무기로 삼은 다재다능한 1인 음악 프로듀서이며,
  • 국악×팝×개념 서사라는 독창적인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 구조적 완성도, 사운드 일관성, 타겟팅 기획, 프로젝트 완주력 등의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합니다.

6. 부록: 앞으로의 제안

카테고리 추천 학습 방향
작곡 코드 스케일 이론, 모달 인터체인지, 변형된 진행법 연구
편곡 국악기의 현대적 오케스트레이션 방법론 체계화
믹싱/마스터링 정밀 모니터링 환경 구축 + 레퍼런스 믹스 적극 활용
프로덕션 관리 작업 프로세스 표준화(템플릿화, 체크리스트화)
타겟팅 전략 '이 곡은 누구에게?'를 명확히 설정 후 작업
멘탈 관리 창작-완성-홍보까지 이어지는 체력 배분과 에너지 관리

라이트프릴리에 메모장 겸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진작에 만들었던 페이지를 개조한 겁니다.

마크다운이 온전히 지원되며 서버에서 자료들을 보관해주는 앱 / 서비스 중 하나로 라이트프릴리가 있더라고요. 서버를 올려 준 연님께 감사를 표하며 오래오래 여기 정착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 블로그에선 그동안 제 서재에 쌓여 있던 / 혹은 따로 구매한 국악에 대한 논문 · 단행본 · 자료 등을 정리하고 추가로 수집할 예정입니다. 범위는 위아래(시대)로는 좀 좁은 편이고, 양옆(학제 간 연관성)으로는 좀 높은 편입니다. 조선시대 즈음의 국악을 위주로 공부하되, 경우에 따라 아예 15세기 과학사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빗대기 위해 제가 지금 알고 있는 현대 실용음악적 관점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운영 목표를 선언하겠습니다.

  • 국악에 대한 저 개인의 이해도를 올려, 최근 제작하고 있는 국악기 어레인지 커버곡 시리즈를 좀 더 완성도 높은 시리즈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국악기 어레인지” 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좀더 당당하게 “국악 버전” 이라는 문구를 쓸만한 수준이 되고 싶습니다.
  • 커버곡뿐 아니라 버츄얼 아티스트 연이나 명의로 발매되는 오리지널 곡들은 대부분 국악기를 첨가한 스타일로 작업이 되는데, 이것 역시 해당됩니다.
  • 향후 저의 학술 활동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베이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이것은 앞으로 몇 년 내에 관련 대학원에 진학할 의사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학부 과정에서 못다한 게 있으면 그것도 해야 합니다만… 대학원 진학은 이미 한 번 해 본 바 있으니 그 때를 생각하면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꿈이 재미있었어. 꿈에서 나는 미국에 있었는데, 어떤 역사박물관을 갔거든. 일단 난 역덕이 아니야. 그리고 어떤 한국전쟁 정도 시기 되는 여성 군인의 특별전이 열려 있어서 거기 들어갔어

난 역덕도 아니고 밀리터리도 하나도 모르니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녔지. 거기까지는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어. 그런데 전시장을 도는 중에 그사람이 남긴 녹음 기록 샘플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는 부스를 봤어.

아무 생각없이 듣기 시작했고 왜인지 앞쪽 스크린에 자막이 있었는데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나왔어. 한국 지명이 이것저것 나오니까, 끊고 다음 세션으로 넘어갈 수 없어서 계속 들어봤고, 그 사람이 영어로 녹음을 하다가 꽤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현지인들과 소통을 하는 걸 듣고 홀린 듯이 이 사람에게 빠졌어.

꿈에서 나는 다음 세션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 시대로 트립했던 것 같아. 왠지 나는 전장의 한가운데 있었고 수화기를 빼도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 사람과 대면했고 대화도 가능했으니까.

그 사람은 러브라이브의 에리와 비슷하지만 좀 더 나이를 먹은 듯한 얼굴이었고 성격은 그 나라 사람들답게 쾌활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적응을 잘 했어. 리더쉽도 있었고 언어감각도 있었는지 이상하게 21세기의 슬랭을 이해하기도 하고 사용하기도 했어.

당장 기억나는 건 “킹받는다” 라는 말을 알았던 건데, 그 사람의 성이 어떤 유럽 왕조의 성과 일치해서 내가 그걸로 드립을 받아쳤던 게 기억나.

어... 결국 나는 그 사람에게 엄청나게 빠져들었어. 나는 그 사람 바로 옆에서 작전을 수행하기도 하고 그 장소를 함께 한 바퀴 돌고 마지막엔 어째서인지 박물관 건물로 들어갔어. 정말 즐거웠는데,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그 경험은 끝이 났어.

나는 이 내용을 만화로 남기기 위해 박물관에서 작은 메모장과 볼펜을 샀어. 비싸더라... 그리고 한두 컷을 그리자마자 깨어났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사람이 보고 싶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영향받고 싶고, 서로의 언어로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지만 그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았겠지.... 역사 인물도 아니고 내 꿈에서만 등장했던 인물이니까....

꿈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진짜 봐준 사람이 있다면 고마웠어.

안녕하세요, 요즘 매일 아침부터 이른 오후 정도까지 네이버 치지직에서 서식하고 있는 토야 히유노라고 합니다. 연합우주의 원래 계정은 @[email protected] 이구요, 방송용으로 #두유노히유노 라는 해시태그를 쓰고 있어요.

이번에 괜찮은 기회로 페디버스 블로그 소프트웨어인 Writefreely를 사용하는 국내 인스턴스에 자리를 잡게 되어서, 사용해본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계기

연합우주 본계도 있고, 여행당 홈페이지블로그도 있지만, 새로 시작하게 된 버튜버 페이지를 어떻게 분리해 두어야 할지 고민이었어요. 같은 아이디로 사담계를 따로 파거나 공식 계정을 따로 파기에는 사랑하는 피치타르트를 어떻게든 주요 계정으로 쓰지 못한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고민 끝에 지금 계정을 공식 계정 겸 사담계로 두고 (정책도 비슷하게 굴러갑니다), 대신 히유노로서의 공식 프로필 페이지와 공식 해시태그 #두유노히유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사담이 불편하신 분들은 역시 제 계정을 팔로우하기 부담스러우실 거고, 프로필 페이지에서 아무리 홍보를 한들, 페이지의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없으면 아무 의미 없잖아요?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은 어떻게 사용하든, 공식 페이지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하니까요.

연합우주 계정으로 구독할 수 있는 히유노 블로그가 있고, 블로그와 마이크로블로그를 따로 운영한다면 그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았습니다. 공식/사담 마이크로블로그가 따로 있는 것과 공식 블로그 계정/공식 마이크로블로그 계정이 따로 있는 건 큰 차이니까요.

마크다운

Writefreely에 적응을 하려면, 마크다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조금 편하답니다. 저는 위지윅 에디터보다 마크다운 에디터가 더 편해진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글 작성을 할 때 마크다운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velog와 조금 닮은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velog 쪽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에요. 글이 어떻게 보일지 미리 볼 수 있고, 에디터에서도 살짝 파싱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Writefreely에는 미리보기가 없습니다. 대신 Draft가 있어서, 포스트를 게시하기 전에 Draft에 넣어두고 저장해 가면서 이 글이 어떻게 보일지 확인할 수는 있죠.

또 velog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주제가 삐삐쀼쀼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당연히 페디버스 소프트웨어이므로, 인스턴스의 목적에 따라 주제가 정해집니다. (당연히 자유주제 서버일 수도 있어요!) 삐삐쀼쀼 글만을 적고 보고 싶다면, 삐삐쀼쀼 인스턴스를 세워서 놀면 되겠죠.

가벼운?

Just Markdown.

오직 마크다운만 사용합니다. 미스키처럼 MFM이라든가, 미스키/마스토돈의 커스텀 이모지 기능 같은 거 없습니다. 사진 업로드 기능도 딱히 없는 것 같아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지어 (이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계정의 프로필 사진도 지정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진 첨부가 아예 안 되진 않습니다. 마크다운 문법에 사진 첨부가 있으니까요. 미스키 등의 다른 인스턴스 드라이브에 사진을 올린 다음 그 url을 지정하면,

profile.png

이와 같이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UI가 글과 약간의 아이콘으로만 되어 있어 사용자의 입장에선 가볍다는 인상을 줍니다. 서버단에선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 추가)

블로그 소개란에서도 마크다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링크를 첨부해 메뉴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그외에 포스트를 고정해둘 수 있는데 이 고정된 포스트야말로 정말 메뉴처럼 기능합니다. 티스토리 페이지처럼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내보내기, 불러오기

자신의 블로그 설정하고 글들을 내보내고 불러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안 해 봐서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진짜 버튜버 서버를 세우는 등 다른 블로그로 옮겨야 할 일이 생기면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스텀 CSS

기존 블로그에 스킨을 입히듯, 커스텀 CSS를 적용해서 좀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블로그를 꾸밀 수 있더라구요. 미스키의 커스텀 CSS와 다르게, 스킨처럼 블로그를 봐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적용되는 값이에요. 참고로 지금 보시는 제 블로그에는 다음과 같은 CSS를 적용했답니다.

@font-face {
    font-family: 'ONE-Mobile-POP';
    src: url('https://cdn.jsdelivr.net/gh/projectnoonnu/[email protected]/ONE-Mobile-POP.woff') format('woff');
    font-weight: normal;
    font-style: normal;
}

@font-face {
    font-family: 'ONE-Mobile-POP-B';
    src: url('https://cdn.jsdelivr.net/gh/projectnoonnu/[email protected]/ONE-Mobile-POP.woff') format('woff');
    font-weight: 700;
    font-style: normal;
}

h1, h2, h3, h4, h5, h6, b {
    font-family: 'ONE-Mobile-POP-B';
}

:root {
    --bg: #efefef;
    --accent: #ff9899;
    --lightpink: #ffd9cd;
}

body#post header, body#subpage header {
    background-color: white;
    margin-bottom: 2em;
}

article {
    background-color: #ffffffd3;
    border-radius: 15px;
    border: 2px dashed var(--accent);
    padding: 2em !important;
}

body {
    font-family: 'ONE-Mobile-POP';
    background-color: var(--bg);
    overflow-x: hidden;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var(--lightpink) 25%, transparent 25%), linear-gradient(225deg, var(--lightpink) 25%, transparent 25%), linear-gradient(45deg, var(--lightpink) 25%, transparent 25%), linear-gradient(315deg, var(--lightpink) 25%, var(--bg) 25%);
    background-position: 10px 0, 10px 0, 0 0, 0 0;
    background-size: 20px 20px;
    background-repeat: repeat;
}

h1, h2, a, b {
    color: var(--accent) !important;
}

header h1 {
    text-shadow: -2px 0px white, 0px 2px white, 2px 0px white, 0px -2px white;
}

#org-nav, .dropdown-nav, #manage {
    font-family: 'ONE-Mobile-POP' !important;
}

.font.norm, body#collection article.norm, body#post article.norm, body#subpage article.norm, input#title.norm, pre.norm, span.norm, textarea.norm {
    font-family: 'One-Mobile-POP' !important;
}

.book {
    display: none;
}

.action, a.btn, button, input, select.inputform, textarea.inputform {
    font-family: 'One-Mobile-POP' !important;
}

footer hr {
    display: none;
}

table {
    border: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

th {
    color: var(--accent);
    border-bottom: 2px solid var(--accent) !important;
    border-top: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border-left: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border-right: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

td {
    border-bottom: 2px solid var(--accent) !important;
    border-top: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border-left: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border-right: 2px solid #ffffff00 !important;
}

tr {
    border-bottom: 2px solid var(--accent) !important;
}

code, pre {
    border: 0 !important;
    border-radius: 10px !important;
    background-color: var(--lightpink) !important;
    color: #555;
}

@media (max-width: 1000px) {
    article {
        margin: 10px auto !important;
        border-radius: 15px;
        border: 2px dashed var(--accent);
        padding: 1em !important;
    }
}

여러 개의 블로그

인스턴스의 설정에 따라,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블로그는 다른 인스턴스에서는 서로 다른 계정으로 보이게 됩니다.

정렬 기준

첫 페이지에서 어떤 순서로 포스트들을 보여줄지 지정할 수 있는데, 오래된순, 최신순 전부 가능합니다. 짧은 시리즈를 연재할 계획이라면 오래된순으로 정렬하면 좋겠죠. 소설 역시 오래된순으로 정렬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요즘의 웹소설 형식이라면 글쎄요...

결론

솔직히 너무 좋습니다... 며칠 더 써 보면서 “아 이거 왜 안돼 ㅡㅡ” 하는 순간들을 더 겪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연합이 되는 velog 같달까요.

한국에 Writefreely 서버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서버가 메모리나 CPU를 미스키만큼이나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면, 저도 하나 세워 볼 계획입니다. 그만큼 정말 괜찮아요.

장점

  • 마크다운!!!!!
  • 커스텀 CSS
  • 굉장히 가벼워 보이는 에디팅
  • 임시저장(Draft) 및 Draft 글 미리보기 기능

단점

  • 마크다운...
  • 이미지 업로드가 되지 않고, 계정 프로필 사진을 지정하지 못함
  • 해시태그, 유저 멘션 기능이 없음